조양 이재성 시인, 시비제막식 및 출판기념회

인공낙원(희수문집)

민재정 기자 | 기사입력 2019/06/14 [17:00]

조양 이재성 시인, 시비제막식 및 출판기념회

인공낙원(희수문집)

민재정 기자 | 입력 : 2019/06/14 [17:00]

조양 이재성 시인, 시비제막식 및 출판기념회

                           인공낙원(희수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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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 이재성 시인은 지난 5월 25일 연천읍 소재 자택에서 시비제막식 및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산새가 재잘대는 연천읍 산 아래턱에 자리잡은 조양 이재성 시인의 자택에서의 시비제막식 및 출판기념회는 이중익 전)연천군수, 이준용 연천문화원장, 최병수 연천문인협회 회장 등 하객 약200여명이 축하하는 가운데 개최됐다.

연천문화원의 아코디언 앙상블공연, 원흥순의 우리가락민요공연, 김진희 한백문학 발행인 소설가의 격려사, 이중익 종친회 연군분원장의 축사, 김송배 한국현대시론 회장의 평론과 함께 시낭송 순으로 이어졌다.

김진희 한맥문학 발행인은 격려사에서 ‘이재성 시인의 거친 손을 보면 본 사람은 누구나 가슴이 울먹해짐을 느끼리라. 얼마나 산속에서 오늘의 ’인공낙원‘을 이룩하려고 밤을 새다시피 일을 했을까!“라고 격려한다.

이재성 시인은 자신의 문학생활과 관련하여‘내가 글쓰기 시작한 것은 군복무시절 교통수단도 없고 전화도 없어 오직 편지가 그리움의 날개였다‘며 일요일이면 텅 빈 내무반에서 모포를 깔고 엎드려서 쓰던 것이 시작이었다.

나의 글은 솔직히 독서에서 명문의 인용이 많았다. 독서에서 얻은 간접경험이 시답잖은 나의 문장을 무르익도록 계시해주고 깨어나게 했다’고 술회한다.

이재성 시인은 희수의 세월 속에서도 그 동안 집필해온 다양한 작품을 출판으로 공개하는 등 왕성한 집필활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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